[기획동화연재_032 아저씨의 손전등] 인성 배려 사회성을 한번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매너 레시피
아저씨의 손전등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역지사지’란 말이 있어. 입장을 바꿔 상대방의 상황이나 처지에서 생각해 보는 거야. 내 입장만 생각하면 다툼이나 욕심이 생겨.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고 다툼을 줄일 수 있지. “아빠, 배불러요.” 준수가 볼록 나온 배를 문질렀습니다. “우리 동네 한 바퀴 돌고 와서 잘까?” 아빠 말에 누워 있던 준호가 일어났습니다. 아빠는 준수와 준호를 데리고 저녁 산책을 나섰습니다. 밖은 이미 어둑어둑해졌습니다. 그런데도 아파트 주변을 돌며 운동을 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빠, 저기 좀 보세요.” 준수가 어떤 아저씨를 가리켰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저씨가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거참 이상하네. 앞도 보이지 않는..
어린이책쓰기
2020. 7. 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