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동화연재_024 빌려 줄래, 빌려 줄까?] 인성 배려 사회성을 한번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매너 레시피
빌려 줄래, 빌려 줄까? -친구들과 나누기 *깜빡하고 준비물을 안 가져올 때가 있어. 아이들은 발을 동동 구르거나 힐끗힐끗 짝꿍을 바라보기도 하지. 마음이 두근두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고 있을 때 선뜻 빌려주겠다는 친구가 있으면 어떨까? 교실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준수가 자신만만하게 들어왔습니다. “우와, 지각대장 준수다.”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떴나봐.” 아이들이 깔깔대며 웃었습니다. “정말 그러네.” 선생님도 놀라며 준수를 쳐다보았습니다. “오늘 합기도 학원에 안 갔거든요.” 준수는 머리를 긁적이며 앉았습니다. “준수야, 어서 필기도구 꺼내놓으렴.” 준수는 가방을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난감한 얼굴로 사방을 두리번거렸습니다. “준수야, 왜 그래? 연필..
어린이책쓰기
2020. 5. 2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