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동화연재_042 고마운 미숫가루] 인성 배려 사회성을 한번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매너 레시피
고마운 미숫가루 -감사의 마음 전하기 *이른 아침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든 경비아저씨를 본 적이 있지. 우리 마을에는 마을을 위해 날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수고하는 분들이 있어. 그래서 우리 동네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거야.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날마다 계단 청소를 하시는 할머니도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있었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긴 것 같네요.”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청소하시는 할머니께 인사를 하면서 요구르트 하나를 꺼내 드렸습니다. “장사하는 걸 이렇게 주면 어떡해.” “괜찮아요. 더운데 드시고 하세요.” 할머니가 미안해하며 요구르트를 받았습니다. “아휴, 시원하다.” 할머니는 복도에 서서 땀만 닦고는 다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계단을 내려오면서 닦고 또 닦았습..
어린이책쓰기
2020. 8. 25. 10:00